통계청, 행정사 직업분류 "사무종사자"로 지정운영제8차 한국표준직업분류 큰골격 작업시작, 2년간 심의, 25년 1월 1일자 시행[통계청 = 김완영 기자] 2017년 7월 통계청고시를 통하여 6차 한국표준직업분류를 개정한 후 10년만에 제7차 한국표준직업분류를 개정고시했다.
이 시기에 "행정사"란 직업이 통계청에 처음으로 한국표준직업분류에 신설 됐다. 이때 같이 포함된 "사무종사자"는 대학 행정조교, 증권사무원, 의료 서비스 상담종사원과 행정사가 들어갔다.
이에, 법정법인 공인행정사협회의 유종수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통계청에 반발하여 탄원서제출, 통계청 정문앞 시위, 관계공무원 면담 등을 하였지만 결국 2018. 1. 1일자로 시행했다.
본지도 통계청 시위현장에 동참하여 취재활동도 하고, 행안부와 통계청에 강력히 이의를 제기 하였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때에도 8개 행정사협회가 있었지만, 통계청은 대한행정사협회와 행안부에만 의견을 조회하는 등 소극적으로 업무를 하였고, 역시 행안부와 협회에서는 문서로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로 해 달라는 의견을 개진하는 정도였다. 매우 소극적인 대처와 협회의 강력한 이의제기가 없었다.
이제 6월 10일자로 단일화된 대한행정사회에서는 지금부터라도 이 문제에 대해 중요한 가치임을 인식하고 "특별위원회"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해야 된다.
8차 한국표준직업분류 개정에 대한 진행사항에 대하여 통계청 담당부서에 전화를 한바, 지금부터 개정에 대한 큰 기준을 정하는 작업을 시작 하였다고 한다.
2022년 ~ 23년까지는 심의회의, 조사, 의견조회 등으로 (안)을 잡고, 2024년에는 최종심의를 통하여 통계청고시를 하고, 2025년 1월 1일자로 시행하는 목표를 두고 있다.
이때에 행정사도 대분류인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에 포함되어야 한다. 중분류인 (262)는 "행정전문가"이다. 여기의 세분류에는 (2620) "정부 및 공공행정전문가"이다. 그 하단인 (2621)에 "행정사"가 들어가야 한다.
대한행정사회의 조직에는 정말로 실력이 있는 분들이 매우 많다. 심지어 통계청출신의 행정사도 있을 것이고, 어쩌면 통계기준과 출신의 행정사도 있을 것이다. 이 분들을 삼고초려해서라도 당장 추진해야 한다.
시간은 많은 것 같지만, 그렇치 않다. 2년의 시간밖에 없다. 대한행정사회 김만복회장님의 혜안을 기대한다.
열거하고 싶지는 않치만,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회계사, 공인중개사 등 모든 타 자격사들은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로 되어 있다. <이상> <저작권자 ⓒ 대한행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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