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복 회장은 회원에게 임시총회 공증서와 임총결과 보고서를 공개하라!공증없는 임총효력(?)이 없는데도 석종근, 백우국 행정사 특별감사 임명장 수여.. 김 회장의 불소통은 알파와 오메가다[사설 = 김완영 발행인] 대한행정사회가 계묘년 첫 업무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한마디로 난장판 임총의 얼룩진 모습이다.
이번 임총 과정은 정관 위배, 정족수 문제 참여회원 이의제기, 일방적인 회원진행, 반대 측의 위임장에 대한 불인정 등 향후 9일에 있을 법원의 가처분 판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하지만, 수세에 몰렸던 김 회장과 그 측근들은 점령군처럼 의기양양한 모습이 눈쌀을 찌뿌리게 한다.
총회에서 의사록 공증은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행정행위를 일컫는 말인데 총회 회의록을 공증인에게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는 공증을 통해서 확인하려고 하는 것은 총회를 통해 진행한 결의 절차와 내용들이 법률 등 진실에 부합하는가에 있다.
즉 총회에서 어떤 불합리한 점은 없었는지, 강행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는지, 법에서 정한 인원을 충족하였는지를 검토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사실에 부합한다면 해당 의사록이 정식적인 법적 효력을 갖게 되었음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이 공증이 완료된다면 총회 회의록을 가지고 등기소에 변경등기 신청을 하게 되는 절차적인 것이다.
그런데 이번 2일에 개최된 임시총회는 아직 공증 변호사로부터 인증이 되지 않았다. 그것은 아직 법적 효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김만복 회장은 임총이 끝나자마자 석종근, 백우국 행정사를 당일 특별감사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전부 무효이다. 권한남용이다.
더 가관인 것은 이사회 개최를 서면으로 한다는 통보를 이사들은 받았다. 여기에 김청규 사무총장 내정자와 김우현 상임부회장 내정자가 문서 기안문에 떡하니 결제에 사인을 했다.
이들이 정말 그동안 우리가 보와 왔던 능력 있다는 행정사들인가? 아직 효력도 없는 임총 의결로 점령군 행세를 하고 있다.
김만복 회장은 떳떳한 탑 리더가 되길 바란다.
공증 변호사 인증 문서를 회원들에게 당당하게 공개해야 한다. 만약 공개하지 않는다면 절차적인 규정에 따라 우리 회원들이라도 발급을 받아 정회원들에게 공개해야 한다.
당초 안건에도 없고 사전공지도 안된 이사를 추가로 임시총회에서 의결했다고 한다. 이것은 명백히 무효이다. 건건히 법률적인 사항을 검토해서 정확히 바로 잡아야 대한행정사회가 바로 설 수 있다.
대한행정사회의 감사에게 요구한다. 감사 4명은 지금 업무상 배임을 하고 있다. 감사의 직책을 회원이 주었다면 직무에 충실해야 한다. 하기 싫다면 당장 사표를 회원들에게 반납해야 한다.
더욱이 가슴을 치는 행동이 마지막에 있었다. 거의 회장 측의 행정사들이 마무리를 하고 있는데 김경진 회원관리국장 등은 임직원과 대의원들에게만 주는 업무용 수첩을 전부 다 나누어 주었다.
필자도 복도에서 얼떨결에 수첩을 주어 받았으나 마음이 편치 안해 사무처 직원과 일부 감사에게 수첩을 받았냐는 질문에 우리는 받지 못했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저는 너무 안타까워서 본인이 받은 수첩을 모 감사에게 업무용으로 사용하라고 전달했다.
업무용 수첩을 받아든 모 감사는 잠시 생각을 하면서 '감사하다'란 말을 전했다.
업무수첩은 업무용이지 선물용이 아니다. 수첩을 배포하려면 전국의 정회원 행정사 특히, 회비를 납부한 행정사들에게 모두 지급해야 한다.
김경진 회원관리국장에게 배포선 자료요구에도 응하지 않은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회장 측에는 업무용 수첩을 마구 배포하는 등 업무의 공정과 상식이 결여된 행동을 했다.
정회원을 정관과 규정규칙에 의한 회원정리도 잘 못하고 공개도 못해 회원들이 우왕좌왕하게 만든 직원은 우리 대한행정사회에 필요가 없다. 반드시 이사회는 경질요구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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