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 회장후보 남궁 형... 권인숙 의원 부친상에 관심을 두다.남궁 형 후보, "법무사법 개정안은 우리들의 생존권이다. 만약, 행정사 회원들을 무시하고 통과시킨다면 모든 것을 다 하겠다"
지난번 회장출마자들은 김도읍 법사위원장을 방문해 설명을 했고, 그 익일은 남궁 형 회장후보가 이번 법무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권익숙 의원(비례대표, 여성가족위원장)을 방문해 부당성에 대해 설명을 직접하면서 토론을 했다.
사실상 대표발의한 의원은 그 반대편의 사람을 만나기를 꺼려했지만, 주변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성사를 했다는게 캠프측의 설명이다.
그런데 지난 23일 권인숙 의원(법사위원)의 부친 상이 있었다. 남궁 형 후보는 그 익일 새벽 부산과 제주 선거일정으로 부득이 참석치 못했지만, 공직선거법에 준용되는 범위안에서 캠프 측은 후보의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캠프 측에서는 "남궁 후보는 당선된 이후까지도 법무사법 개정안 저지를 위해 권인숙 의원과의 접촉을 위한 접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는 것 같다. 또한 남궁 후보가 권 의원에게 사과의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한행정사회 회장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 모두 표을 먹고 사는 것이다. 그래서, 순간적으로는 기분이 나쁠 수 있어도 표을 의식 안할 수 없는 것이 후보들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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