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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3.3% 상승…넉 달 만에 감소세

기재부, 가격·수급동향 면밀히 점검 물가 안정 노력 지속

김용주 기자 | 기사입력 2023/12/06 [08:58]

11월 소비자물가 3.3% 상승…넉 달 만에 감소세

기재부, 가격·수급동향 면밀히 점검 물가 안정 노력 지속

김용주 기자 | 입력 : 2023/12/06 [08:58]

[기재부 = 김용주 기자] 지난 11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올랐으나, 지난 7월 이후 넉 달 만에 상승 폭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상승했으며 전달 3.8%보다는 0.5%포인트 낮은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3월(4.2%)까지만 해도 4%대였지만 지속 둔화하면서 4월(3.7%) 3%대로 떨어졌고, 6월(2.7%)과 7월(2.3%) 2%대로 내려왔다.

 

하지만 8월(3.4%) 들어 다시 3%대로 반등해 9월엔 3.7%, 10월 3.8%로 석 달 연속 확대됐고, 11월도 전월보다 상승 폭이 소폭 줄었지만 4개월 째 3%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지난달 물가상승률 둔화는 농축수산물(전월대비 -4.9%, 전년동월대비 6.6%)과 석유류(전월대비 -3.5%, 전년동월대비 -5.1%) 가격이 전월보다 크게 하락하고 내구재 가격 상승률도 둔화(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5%)된 데 주로 기인하고 있다.

 

▲ 2023.11월 소비자물가동향 주요 내용  

 

품목별로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6.6% 올랐으며 특히 농산물은 같은 기간 13.6% 올라 지난 2021년 5월(14.9%) 이후 30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사과(55.5%)와 쌀(10.6%)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반면, 국산쇠고기(-3.6%), 돼지고기(-2.4%) 등은 하락했다.

 

공업제품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상승했으며, 우유(15.9%), 휘발유(2.4%) 등에서 올랐으나, 경유(-13.1%), 등유(-10.4%) 등은 내렸다. 전기·가스·수도는 요금 인상으로 전기료 14.0%, 도시가스 5.6% 올라 지난해보다 9.6% 상승했다.

 

지난달 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 개인서비스(4.2%), 공공서비스(2.2%) 등으로, 외식 물가는 전월과 동일한 4.8% 상승률을 보여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보험서비스료(12.9%), 공동주택관리비(5.4%), 구내식당식사비(5.5%) 등이 전체 상승을 이끌었으며, 반면 승용차임차료(-22.8%), 유치원납입금(-9.7%) 등은 하락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111.35(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3.3% 올라 지난 9월(3.8%) 이후 석 달 연속 하락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수인 식료품 에너지 제외 지수는 109.56(2020=100)으로 지난해보다 3.0% 올라 10월(3.2%) 이후 두 달 연속 내림세다. 이는 미국(10월4.0%), EU(10월4.8%), 영국(10월5.6%) 등 주요국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자주 구매하는 144개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115.26(2020=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 상승했다.

 

그중 식품은 지난해보다 5.7% 상승했고, 식품 이외 품목은 2.9% 올랐으며,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올랐다.

 

신선어개(생선·해산물), 신선채소, 신선과실 등 계절 및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된 신선식품지수는 119.89(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12.7% 상승했다.

 

주요 물가 지표 가운데 신선식품지수만 1년 전 대비 상승 폭이 전월(12.1%)보다 확대됐다. 신선어개와 신선채소는 각 1.4%, 9.5% 상승률을 나타냈고 신선과실은 지난해보다 24.6% 올랐다.

 

정부는 근원물가 안정세 및 국제유가 등을 고려하면 이번 달에도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나, 겨울철 기상여건, 국제유가 변동성 등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물가 안정기조의 조기 안착을 위해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중심으로 가격·수급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주요 불안품목에 대한 물가 안정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끝)

안녕하세요. 대한행정사신문 김용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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