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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서운산업단지, 미관심의와 에너지협의로 건축허가 지연

72개 필지 입주예정업체, 1년여 간 건축허가 단 1건...기업지원정책과는 동떨어져

김완영 발행인 | 기사입력 2018/07/19 [15:34]

계양서운산업단지, 미관심의와 에너지협의로 건축허가 지연

72개 필지 입주예정업체, 1년여 간 건축허가 단 1건...기업지원정책과는 동떨어져

김완영 발행인 | 입력 : 2018/07/19 [15:34]

[인천시 계양구]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에서 야심 차게 추진하는 계양서운산업단지가 조성 즉시 높은 인기와 함께 전체 매각에 성공했다.

 

매각 대상 기업은 국내 기업과 함께 일본 등 외국 기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72개 필지 입주 예정 업체 중 현재 약 30여 개 업체가 건축 미관심의와 건축허가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0여 업체는 작년부터 현재까지 3차례에 걸쳐 건축 미관심의를 거쳐 현재 17개 업체만 건축 미관심의를 통과했다. 건축허가를 얻은 업체는 이 중에서도 1개 업체에 불과하다. 나머지 16개 업체는 해당 부서와 에너지 관련협회 등에 심의를 의뢰해 놓은 상태이다.

 

계양서운단지의 입주예정업체는 주로 장치산업 쪽이며 건축허가와 시공, 입주일자 등에 민감한 상황이다.

 

그러나 작년부터 3차례에 걸쳐 연속으로 건축미관심의를 접수하였으나 계양구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건축주가 미관심의에 미흡했던 잘못도 있으나 계양구의 지나치게 까다로운 미관심의가 건축허가를 지연시키는 데 있다는 입주 기업체의 고충도 마땅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

 

산업단지 조성 후 1주년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건축허가 건수가 단 1건에 그친다는 것은 업체의 잘못으로만 돌리기에는 공무원 편의주의 행정이 배경이 아닌지 돌아볼 문제이다.

 

입주예정업체 관련자 A 씨는 "중소기업지원이야말로 지방행정 담당자 측에서 발 벗고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민선 7기, 3선 구청장의 경험과 경륜답게 계양서운산업단지 입주기업체에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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