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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사 6회 수석 합격자 정진석 행정사

“직장인이 생동차로, 수석의 신화를 이루다” “마지막 종이 울릴 때 혼을 담은 마침표를 찍다”

설재오행정사 | 기사입력 2019/01/28 [17:02]

일반행정사 6회 수석 합격자 정진석 행정사

“직장인이 생동차로, 수석의 신화를 이루다” “마지막 종이 울릴 때 혼을 담은 마침표를 찍다”

설재오행정사 | 입력 : 2019/01/28 [17:02]

                  ▲ 정진석 2018 제6회 일반행정사 수석합격

 

Ⅰ. 들어가며

 

2018년 11월 21일 오전 9시 책상 앞에서‘합격’이라는 글자를 보며, 그 동안의 고생을 보상받는 기분이었으며 정말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이번 행정사 시험은 1차에서도 많은 과락자가 나왔지만, 2차에서도‘면 과락하면 합격된다’고 할 정도로 난이도가 급상승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올해의 합격이 더욱 고마웠습니다. 그것도 2018년도 제6회 행정사 시험에 총점 781점, 평균 65.08점을 획득하며 수석으로 합격하게 됐습니다. 저의 공부방법은 수많은 공부방법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준비하는 수험생분들은 각자 상황에 맞추어 적절하게 취사선택해 주시기를 거듭 강조 드리며, 2차시험을 위주로 최대한 자세하게 기술하도록 하겠습니다.

 

 

Ⅱ. 준비계기 :‘불황에는 자격증만한 효자가 없다’

 

저는 현재 법무법인 현율(형사사건전문)에서 사무장으로 있으면서 민사실무(민사/채권/경매)를 맡고 있습니다. 과거 실패한 다년간의 타 자격시험에서 공부했던 것들을 다행히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17년 첫 아이가 태어나면서 기쁨과 함께 책임감도 더해졌고, 올해 불황의 기운을 느끼며 미래를 준비하고자‘자격증만한 효자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찾아낸 것이‘행정사’였습니다. 행정사의 업무영역은 가히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특히 행정사법2조1항2호‘권리, 의무나 사실증명에 관한 서류작성’은 거의 변호사업무에 준할 정도로 광범위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공부를 할 것 인가였습니다. 턱없이 부족한 수험기간을 어떻게 쥐어짜며 공부할 것인지가 합격유무를 결정하는 것이라 생각되었고, 그래서 합격한 행정사분의 합격수기를 많이 읽고 읽었습니다

 

 

Ⅲ. 2차 시험

 

◆ 공부기간: 2018년 6월 1일∼9월 15일

◆ 공부교재: 과목별 출제예상 논술,약술모음집
◆ 학습준비량 : 민법계약법 < 사무관리론 < 행정절차론≒행정실무법

◆ 학습난이도 : 사무관리론≒행정절차론 < 민법계약법 < 행정실무법

 
1. 답안작성 설명회에서 밑그림을 그리다

5월 29일 행정사 모학원의 동차를 위한 답안작성특강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2017년도 합격커트와 경쟁률, 2018년도 시험분위기와 합격전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①과목당 60개 테마 중 알려주는 40개를 집중 공략할 것

②사무관리론과 행정절차론은 약술을, 민법계약법과 행정사실무법은 사례를 통해 대비할 것

③답안작성 시 출제문제 5개 중 3개를 제대로 작성할 것

 

2. 인터넷 강의를 통한 무한반복

⑴영상 업데이트 동안 목차마다 다른 형광색으로 칠하기

인터넷 강의의 단점은 실강보다 늦게 올라온다는 점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목차마다 형광색을 칠하며 준비하였습니다. 진연두색,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 순으로 목차를 구분했습니다.

 

⑵1인 강사의 4과목 교육

결과적으로 그 선택은 대성공이었습니다. 민법을 제외하고, 강의 중간에 다른 과목간의 접점이 있으면 그 부분도 함께 설명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이를 이해하지 못했으나, 전체 회독수를 늘리면서 그 연관관계를 알게 됐습니다.

 

⑶‘논술약술모음집’의 활용극대화

생동차로 시험을 준비하는 저에게 답안형식의 교재는 최적이었습니다. 또 1권으로 되어 있어서 직장인인 제가 서류가방에 넣고 다닐 때마다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설명이 많은 부분은 회독수를 높여가면서 답안작성 시 필요 없다고 생각되어 연필로 지워 나갔습니다.

 

⑷1.6배속에도 정확한 전달력

시간절약을 위하여, 인터넷강의를 1.6배속에 맞춰 들었습니다. 다행히 발음이 정확한 강사분의 강의는 1.6배속에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냥 들으면 어색할 것 같습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일반배속으로 들으면서 최대한 빠르게 전 과목을 1회독 했습니다. 그때부터 무한반복, 암기의 지리한 연속이었습니다.

 

3. 마지막 2주를 전력 질주하다

이때쯤 법무법인 식구들에게 공부를 하고 있다는 얘기를 했고,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는 비장함을 내비쳤습니다. 그렇게 사무실 식구들의 무관심 속에서 마지막 2주를 틈틈이 답안작성을 숨 가쁘게 했습니다. 그렇게 하여 1차 때와는 다르게, 시험하루 전 교재를 단 하루만에 1회독하며 시험 대비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Ⅳ. 답안 작성방법 -  더도 덜도 말고 1페이지만!

 

1. 목차현출 항상 3종류로 분류하기

목차는 「약술형」, 「반사례형」, 「완전사례형」 등 문제유형에 따라 차별을 두면서 현출했습니다. ⅰ)「약술형」은 준비한 답안을 최대한 많이 기술하도록 했고, ⅱ)「반사례형」은 준약술형이지만, 문제제기를 통하여 반사례형에서 나오는 당사자를 반드시 언급했습니다. ⅲ)「완전사례형」은 답이 틀리더라도, 문제제기와 사안해결에서 충분히 사례를 이해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도록 하기 위해 본문(의의, 요건, 효과)에서 준비된 이론부분을 풍부하게 작성하도록 했습니다.

 

2. 큰 그림에서 작은 그림으로 하기

본문에 대하여 해당 쟁점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상위 개념을 항상 단 1줄이라도 건드리려고 하였고, 그 다음에서 해당 쟁점을 기술했습니다. 그리고 [사안의 해결]부분에서 그 쟁점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채점자에게 개괄적인 내용을 알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자 했습니다. 예를 들어 행정절차론 [문제3]의 현장조사문제가 출제됐을 때‘현장조사’에 대하여 바로 약술을 하기 전에 먼저 상위개념인 ‘행정조사’의 개략적인 의의를 2줄 정도 적고‘현장조사’를 기술했습니다.

 

3. 답안을 보기 좋게 하기

채점자가 처음 답안지를 보았을 때 저의 답안지에 대하여 좋은 인상을 받도록 고민했습니다. 전체적인 가독성을 좋게 하기 위하여 항상 목차현출은 로마자를 시작으로, 아라비아숫자, 양괄호, 원숫자 순으로 일정하게 하였습니다. 본문을 쓸 땐 한 줄에 19~21자 정도로 썼습니다.

 

4. 느린 필속을 보완하기 위해 작성량을 줄이기

행정사 시험은 절대적으로 답안작성시간이 부족합니다. 적을 내용이 많더라도 적당히 끊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연습과 느린 필속 때문에 보통 20점 문제를 기준으로 할 때, 8분내 1페이지를 잡고 연습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문제의 답안작성을 위하여 항상 그 범위와 시간을 기억해 두었습니다. 한편 1페이지인 22줄 안에서 목차 간 뛰어 쓰기를 통하여 전체 작성량을 조절했습니다. 또 의미전달만 된다면, 단호하게 ‘의’등 조사를 생략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복합민원의 종류는’-> ‘복합민원종류는’, ‘~하고 있습니다’->‘합니다’로 줄였습니다.

 

5. 항상 마무리 짓기

「약술형」, 「반사례형」, 「완전사례형」의 어떤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결어], [사안해결] 등에서 단 1줄을 쓰더라도 끝맺음을 주어 마무리를 짓는 습관을 항상 갖도록 했습니다. 이상 일련의 생각과 연습했던 것을 가지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Ⅴ.각 과목별 답안복기

 

1. 민법계약법 - 69점

⑴시험지의 인쇄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시험지를 받고 나서 문제를 보는 순간,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문제지문이 무려 4페이지에 달하였고, 어떻게 시간을 단축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시험지를 덮자마자 빠르게 목차를 그려 보았습니다.

 
⑵[1-1]과 [1-2]는 아무리해도 사안의 해결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고, 점수배점을 얻기 위해서는 ‘계약금’에 대하여 알고 있다는 인상을 주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문제제기에서 [1-1]과 [1-2]의 쟁점이 되는 점을 통합하여 함께 적었으며, 그리고 본문에서 ‘계약금’에 대한 일반론을 대부분 할애했습니다. 그리고 부족하면서 답이 아닌 줄을 알지만, 나름의 결론을 도출하며 [1-1]과 [1-2]를 마무리했습니다.

 

⑶이후 점수를 만회하기 위하여 다음 문제에서는 중요 쟁점에 대한 키워드를 실수라도 놓치지 않도록 답안작성에 또 집중하고 집중했습니다. [문제2]에서 담보책임의 무과실책임을 시작으로, [문제3]의 갱신청구를 전제로 한다는 지상물매수청구권, [문제4]에서 귀책사유없는 채무자위험부담주의까지 흐름을 따라가며 답안작성을 완성했습니다. 

 

2. 행정절차론 - 66.3점

⑴저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응시생들은 행정절차론이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2018년도 행절절차론 시험문제가 쉽게 출제됐습니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과락자가 가장 많았던 과목이었습니다. 무난한 문제일수록 점수획득을 위하여 더 많은 차별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합격자 모임에서도 배점받은 각 점수에 대하여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내용이해는 물론, 얼마나 답안이 차별화됐는지가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⑵[문제1]은 [1-1]과 [1-2]를 통합하여 목차구성을 하였습니다. 문제제기에서 각 문제에 대하여 쟁점이 되는 부분을 기술하였고, 본문에서 이유부기에 관련된 이론을 최대한 풍부하게 적었습니다. 끝으로 사안해결부분은 ‘[1-1]사안의 해결’,‘[1-2]사안의 해결’ 이렇게 대목차를 두어 각각 적용했습니다.

 

⑶[문제2]는 정답이 정해진 상태에서 본문의 내용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해당 개념의 의의, 요건을 충실하게 작성했습니다. [문제3]은 행정조사의 의의를 짚어보고, 현장조사의 목차아래 사전통지, 시간적제한, 신분증제시 순으로 언급했습니다.

 

⑷[문제4]는 이의신청에 대한 세부내용을 제대로 현출하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답안지가 1페이지가 안되다 보니, 해당되는 양만큼 [보론]목차를 새롭게 잡아서 해당 법조문을 따로 작성하며 답안을 마무리했습니다.

 

3. 사무관리론 - 63.3점

⑴해마다 수험생을 어렵게 한다는 사무관리론이 올해도 불의타(不意打)가 출제되면서 저를 곤혹스럽게 했습니다. 「결재의 수정」과 「영상회의실」문제가 대표적이었습니다. 합격자 발표 전까지 혹시 모르는 과락이 나올까봐 저 또한 긴장했던 과목이었습니다.

 

⑵[1-1]의 반복과 중복민원은 약술모음집에서 언급된 내용을 최대한 그대로 답안지에 현출하였습니다. 한편, 중복민원을 빠뜨리지 않도록 문제지에 별표시를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1-2]은 전체 9가지 중에서 다행히 5가지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⑶[문제2]는 결재의 수정입니다. 기억하는 부분이 ⅰ)재결재, ⅱ) 가로 두선으로 긋는다는 것뿐이라서 세부내용이 관건이었습니다. 결국 결재에 대한 일반론을 전반부에서 많은 양을 작성하였으며, 뒷부분에서 결재의 수정에 대하여 답안을 적었지만 약간의 여백이 보였습니다.

 

⑷[문제3]은 정책연구과제의 선정에 대하여 쓸 내용이 지나치게 많아서 양 조절 때문에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나옵니다. 결재의 수정에서 남은 시간을 여기에서 대부분을 할애하며 작성했습니다. 

 

⑸[문제4]는 수험생간에 말 많았던 「영상회의실 」문제입니다. 시험장에서 목차 두문자만 기억날 뿐, 세부내용이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회의종류가 시험장에서 떠오른 것을 감사하였습니다. ⅰ) 개괄적인 의의를 작성하고,  ⅱ) 교재에 있는 5가지 회의를 기록하였으며 ⅲ)신청절차는 두문자만 기억나다 보니, 본문을 제대로 적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유추가능한 상황을 떠올리면서 답안을 마무리했습니다.

 

4. 행정사실무법 - 61.6점

(1)본 과목에서「법전공자 또는 타 자격사 시험을 준비했던 사람들」이 처음 법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하다보니 좀 더 좋은 점수를 받는 것 같습니다. 합격자모임에서 얘기를 나눠 보면, 그러한 분들이 접근도 쉬웠으며, 받은 점수도 그에 맞게 획득했다는 것이 합격생 간의 중론이었습니다.

 

⑵[1-1]은 준비했던 기속력에 대한 내용을 사안에 맞게 적용하였습니다. 약간의 여유 있는 시간을 다음 문제를 위하여 넘겼습니다.

 

(3)[1-2]는 답안을 어떻게 작성할 지 한참 고민했었습니다. 이게 20점짜리 문제인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결국 각 심판요건을 기술하고, 대상적격과 청구인적격을 나눠 작성했습니다. 시험장에서 유일하게 본 문제를 1페이지와 뒷장의 상당부분까지 할애했습니다. 사안적용은 학원에서 올라오는 기출답안을 비교해볼 때, 결론을 다르게 하였던 것 같습니다.

 

⑷[문제2]는 양벌규정을 논하였으며, [문제3]은 의의, 비송사건 등을 비교해가면서  각 쟁점에 따라 나눠 작성했습니다.

 

⑸[문제4]는 학원에 출제된 문제와 같은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회심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돌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막판 12여분을 남겨두고 극심한 피로감 때문인지 손가락에 경련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답안작성을 도저히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한참을 손가락을 부여잡고 멍하니 머릿속에서 목차와 내용만을 그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더는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8분을 쥐어짜며 종료알림과 함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Ⅵ. 기타생활

 

1. 불규칙한 직장생활 - 하루에 1과목씩

 
직장인은 직장 내, 고객들로부터, 또는 주변 상황으로 인하여 예기치 못한 일들이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번 흩뜨려지면, 2~3일은 책을 멀리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술자리가 있던 날이라도 그날 정한 과목은 무조건 가능한 범위까지 읽어 보고 잠들었습니다. 알고 보면 깨끗한 책보다 헤진 책이 넘기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2. 잠자기 30분전 무조건 복습하기
제목 그대로 잠자기 30분간 복습을 한 것과 안 한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그 효과의 차이를 명확히 알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꼭 30분전 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하도록 했습니다.

 

3. 목차 두문자의 무한반복

목차를 대부분 두문자를 통하여 수시로 확인했습니다. 과거 타 시험을 준비했던 경험을 보건대, 하루전날 시험에 따른 스트레스가 심할 때 목차에 대한 두문자가 얼마나 큰 효과를 발휘하는 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2차 논술시험에서 두 문자를 활용하는 것은 백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Ⅶ. 마치며

5개월간의 짧은 수험기간동안 ‘행정사가 과연 미래를 보장해줄 수 있을까?’‘내가 하는 공부가 제대로 하는 걸까?’라는 잡념들이 끊임없이 맴돌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처음 가졌던‘행정사’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수험을 처음 시작하시는 여러분들의 선택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저 또한 수험기간의 간절함을 잊지 않고 행정사로서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항상 겸손하고, 감사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어 저를 응원해 준 사랑하는 나의 아내, 딸, 아버지, 어머니, 가족들, 친구들, 이준희 행정사님, 친구 유동현 변호사, 법무법인 현율 식구들, 끝으로 합격의 법학원 김성범 팀장님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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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진 행정사 '주택ㆍ상가 임대차 분쟁상담'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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